'Network/IPTV'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09.08.26 IPTV 기술
Network/IPTV2009. 8. 26. 15:30
반응형
 

1. IPTV 개요


(1) IPTV 개요


  초고속 인터넷 망의 확산과 디지털화된 방송 프로그램 제작 환경의 도래 등 통신과 방송의 융합으로 이해 기존 TV의 기능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주문형 비디오 시장의 급속한 성장도 전망되고 있다.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란 간단히 설명하자면 인터넷 망을 이용한 TV서비스이다. 기존의 방송망이 전파를 그 전송매체로 사용했다면, IPTV는 물리적인 전송매체보다는 IP 패킷이 도달할 수 있는 초고속 광대역 인터넷망을 그 전송 매체로 한다고 할 수 있다. IPTV에서 A/V(Audio/video) 및 데이터 방송 서비스를 하기 위한 새로운 또는 기존방식의 변형된 압축기술, 전송기술, 관련 데이터포멧 등이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KT나 하나로텔레콤 등 통신사업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로 IPTV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IPTV는 기존 아날로그 TV기기와 인터넷 모뎀을 연결하여 인터넷과 방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방송에는 익숙하지만 PC환경에는 다소 미숙한 세대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IPTV는 기존 아날로그 TV 수상기에 인터넷 모뎀을 연결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방송을 기반으로 한 쌍방향 TV보다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 즉, 인터넷 다운로드나 방송 등의 기술과 달리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와 인터넷 모뎀을 이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여 많은 수의 사용자가 이용가능하고 일부 니치 마켓의 개발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술적으로 셋톱박스 안에 인터넷 모뎀의 기능이 결합하여 지능형 통합셋톱박스화 하는 추세로 변화하면서 홈네트워크라는 차세대 가정내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단말로서의 위치가 커져가고 있다. 하지만, IPTV의 전략적 중요성이나 풍부한 활용 가능성에 대해 통신업계가 빠르게 움직이는 것과 달리 방송사나 대다수 시청자들의 IPTV와 서비스에 대한 인식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IPTV란 통신사업자 입장에서 기존의 통신 서비스 기반 위에서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를 완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서비스로, 좁은 의미에서는 Walled Garden, VOD 등 초고속 인터넷의 부가 서비스로 서비스 제공영역을 PC에서 TV로 확장시킨 개념이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초고속인터넷의 가입자 망 구간을 물리적인 방송매체로 활용하여 A/V(Audio/Video)형태의 방송채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을 포함한다. 시장연구기관인 OVUM에서도 IPTV를 IP 네트워크(예: xDSL, FTTH)상에서 방송과 VOD 형태의 TV 및 비디오를 전달하는 서비스로 정의하고 있다.


(2) 탄생 배경 및 방향


  최근 방송 및 통신분야에서의 핵심용어는 아마도 IPTV일 것이다. 이것은 그만큼 IPTV에 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들어, 컨버전스니 통방융합이니 하는 단어들이 IP 관련 매체의 많은 지면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에 비해 현재는 통신과 방송사이의 영역이 네트워크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경계영역이 점차 허물어 지고 있는 추세이다. 기존에는 방송사업자와 통신사업자는 엄연히 사업모델이 구분되어 있었으며, 서로 나란히 평해선을 긋는 양대 서비스제공업자였었다. 이것이 현재는 유사한 또는 같은 사업모델을 제시함으로 인해, 서로가 경쟁구도관계에 있으며, 보다 더 나은 서비스 모델 및 수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IPTV가 탄생하게 되었다.

 실제로는 방송은 특성상 불특정 다수를 위한 일방적인 단방향 서비스로 불특정 다수를 상대하는 “1:M"(서비스:시청자) 방식이지만, 현재의 추세는 다양한 미디어 중에서 원하는 미디어, 원하는 채널,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M:M"(서비스:시청자)를 추구하고 있다. 디지털 방송은 방송, 통신 및 소프트웨어 기술의 발전에 의해 가능해졌으며, 결국 방송망과 통신망의 완전한 연동을 통해 IPTV가 현실화되고 있다.

   사용자는 항상 색다른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고, 다양한 서비스 형태를 누리고자 항상 서비스 사업자에게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요청하곤 한다.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초고속 인터넷망이 훨씬 발달되어 있으며, 이러한 인터넷망을 통해 사용자는 PC환경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만큼 누렸을 것이다. 또한, 현재의 젊은 세대들이 PC세대라고 하면, 기성 세대들은 젊은 세대들만큼 PC를 능숙하게 다루질 못하며, 대신에 TV를 훨씬 더 가깝게 생각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요구사항을 수용하여, 젊은 세대의 PC환경과 기성세대들의 TV환경을 접목시킨 것이 바로 컨버전스(Convergence) 즉, 통방융합 서비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 사업자 동향


  IPTV는 유럽과 일본을 기점으로 그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기 시작했다. 유럽에서는 이미 이탈리아의 초고속 사업자인 패스트웹이 2003년 상용화된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riple Play Service, 비디오, 오디오, 인터넷 전화를 한번에 제공하는 서비스)의 검증을 바탕을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일본 역시 2003년 NTT와 레오팔레스라는 주택사업자가 IPTV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작했으며 일본 최대 초고속 사업자인 야후BB도 IPTV서비스를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제 4의 미디어로 IPv6를 가미한 IPTV를 시작해 1000만 초고속 인터넷가입자에게 셋톱박스를 보급, e-japan의 수립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1) 해외


  해외에서는 통신방송 융합 추세에 따라 통신사업자와 케이블사업자간 경쟁매체인 IPTV와 디지털케이블 TV 사업자들 사이에 상대측 전략 탐색이 정보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 IPTV 사업을 추진중인 통신사업자와 디지털케이블 TV 방송을 준비하는 케이블TV 방송사들의 상호 견제가 심하기 때문이다. 홍콩 최대 통신사업자인 퍼시픽센트리 사이버워크가 자사 IPTV 서비스 현황과 설비 등을 통신사업자와 방송사업자를 차별해 공개하고 있는 게 대표적인 사례이다.

  미국과 유럽, 일본의 주요 통신사업자 모두 전통적인 통십가입자가 감소하고 새로운 형태의 경쟁업체들이 부상하면서 어려움에 봉착해 있고,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으로 TPS상품출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의 경우,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FTTH회선을 사용해 일반전화와 다름없는 품질의 VoIP 와 IP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먼저 KDDI가 TPS 서비스를 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최근에는 일본내 최대 통신사업자인 NTT 역시 TPS 시장에 가세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구체화하고 있다.

  유럽의 경우도 British Telecom을 필두로, 프랑스, 이탈리아 통신업체들이 PC를 대체할 수 있는 유럽 디바이스로 IPTV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에서는 브로드밴드 접속과 VoIP로 통신시장 영역을 침범하고 있는 케이블 TV 사업자에 대한 반격용으로 AT&T를 필두로 주요 통신사업자들의 TPS 도입이 진행 중에 있다.


2) 국내

  국내 최대 통신업체인 KT는 그 동안 통신 사업자에서 방송을 아우르는 미디어그룹으로 도약을 꿈꾸며 IPTV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가 IPTV 서비스 영역구분을 놓고 방송으로 할 지, 통신으로 할 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어 IPTV 프로젝트를 물 밑에서 추진해 왔다.

  KT는 현재 비디오/오디오/데이터 채널을 시험적으로 서비스하고 있고, 채널 확장 및 서비스 확장 계획을 세워 본격적으로 IPTV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신서비스 3사(KT,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 중 IPTV 서비스에 가장 적극적으로 매달리고 있는 SK브로드밴드의 IPTV 서비스는 HFC망 기반의 All IP 네트워크이다. 특히 광가입자망의 솔루션 다양화에 따라 FTTH, VDSL, 광이더넷 등도 백본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HFC와 FTTH를 통한 방통융합 서비스를 위해 LG 데이콤은 최첨단의 코덱 및 사용시스템과의 정합기술을 이용해 고품질의 VOD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 IPTV 서비스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성능의 스트리밍 서버와 OCAP 기반의 클라이언트 서버 모델 등의 기술을 적용해 상용망을 통한 HD급 VOD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HD급 VOD 서비스를 위해 LG데이콤은 HD급 VOD서버와 CAS, 미들웨어간 정합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 IPTV 적용 기술


(1) 베이스밴드 신호 표준


  베이스밴드 시스템은 PP(Program Provider)가 제공하는 방송소스 프로그램을 서비스 사업자가 원하는 형태로 편집 및 가공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베이스밴드 시스템에서는 일반적으로 비디오 및 오디오 신호에 대한 규격을 준수해야 하며, 이러한 규격은 크게 비디오 채널의 경우에는 SDI 표준을 따르며, 오디오의 경우에는 AES/EBU 표준을 따른다. SDI(Serial Digital Interface)는 비압축의 디지털 비디오 데이터를 하나의 동축케이블로 직렬 전송하기 위한 디지털 인터페이스로서, SMPTE259M에 근거를 두고 있다. SDI는 D-1신호인 10비트의 4:2:2 디지털 콤포넌트 신호, 그리고 525/59.94와 625/50 시스템의 4fsc 디지털 콤포지트 신호의 전송규격에 관하여 다루고 있다. 또한 AES/EBU 디지털 오디오 신호를 부속 데이터로 처리하여 embedded audio로 비디오 데이터와 동시에 전송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AES/EBU는 방송업무용 디지털 오디오/비디오 장비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2채널 직렬 DIF(Digital Interface) 규격이다. 디지털 VTR을 비롯한 영상관련 장비의 디지털 오디오 입/출력에 필수적으로 채용되고 있으며, 1개의 XLR 커넥터에 L과 R의 2채널 디지털 오디오 신호가 시분할 다중화되어 전송된다. 따라서 입출력 커넥터수는 아날로그의 경우보다 반으로 줄어든다.

  HD-SDI는 SMPTE 292M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비트레이트 1.3 ~ 1.5 Gbps에 달하는 HDTV 콤포넌트 디지털 신호를 동축 또는 광파이버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직렬로 전송하는 것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다. HD방송은 디지털TV(DTV)의 여러 표준 가운데 하나이며, 현재 미국 ATSC(Advanced Television Standards Committee)는 주사선 수를 기준으로,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이 3개의 DTV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 HDTV 1080:1080개의 수직 주사선 / 16:9 화면비

- HDTV 720:720개의 수직 주사선 / 16:9 화면비

- SDTV : 480개의 수직 주사선 / 16:9 혹은 4:3 화면비


  이외에도 ATSC는 주사방식이나 프레임률에 따라 9개까지 DTV표준을 인정하고 있으며, 이 중에 수직 주사선 720, 1080 이상을 HDTV로 한정하고, 그 이하의 주사선을 가진 디지털 TV방식을 SDTV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이견도 역시 존재한다. 이는 방송사의 디지털 방송 서비스 전략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TV 가전사나 PC업계의 이해가 작용한 결과이기도 하다.


(2) MPEG-2 시스템 규격


  현재 IPTV 시스템에서는 정확하게 IP 네트워크 환경만을 위한 전송 규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모든 디지털 방송 시스템에서 적용된 MPEG-2 시스템 규격을 IPTV 환경에서도 그대로 적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MPEG-2 시스템 규격은 ISO/IEC 13818-1 문서에 명시되어 있으며, 시스템 토딩에 관한 전반적인 분야의 권고안이다. 여기서 시스템 코딩이란 압축된 비디오나 오디오 스트림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사용자 데이터를 다중화하여 전송 또는 저장에 적합하도록 만드는 포장에 관한 것이다. 이와 같이 여러 개의 비트 스트림을 입력받아 일련의 스트림으로 포장하는 과정을 시스템 인코딩이라 하고, 포장한 것을 원래의 입력된 형태로 풀어내는 과정을 디코딩이라고 한다.

  MPEG-2 시스템 규격은 다음과 같은 5가지 사항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 동기화 : 복수 개의 Elementary Stream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시스템 디코더에서 디코딩할 때 각 Elementary Stream 디코더 상호간의 동기를 맞추어 재생할 수 있도록 한다.

   - 다중화 : 복수 개의 Elementary Stream을 하나의 단일 스트림으로 묶어 저장 또는 전송 등의 응용에 적합하도록 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 버퍼 초기화 : 시스템 디코더의 출력인 각 Elementary Stream 들에 대한 디코딩 초기 동작 시 버퍼의 초기 동작 레벨을 맞추어 준다.

   - 버퍼 관리 : 초기의 버퍼레벨 조정 후에도 Elementary Stream 디코더의 버퍼 레벨제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하여 디코더 단의 모든 버퍼에서 Underflow 나 Overflow 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 시간 규정 : 각 Elementary Stream 또는 프로그램마다 시간을 나타내는 값을 삽입하도록 하여 스트림 또는 프로그램들의 재생, 상호변환을 용이하게 하며, 다른 스트림이나 프로그램으로 또 다시 다중화하는 경우에 시간 기준값을 유지하도록 하여 원래의 스트림이나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재생할 수 있도록 한다.


  시스템 인코딩과정은 단순히 각각의 압축된 오디오, 비디오 스트림들을 묶어 결합시키는 기능 뿐만 아니라 스트림을 디코딩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디코더 내부의 버퍼제어 및 각 디코딩된 스트림들의 동기를 맞추어 재생하기 위한 변수들이다. 시스템 인코딩 방법은 트랜스포트 스트림과 프로그램 스트림의 두 가지 형태가 있다.

  트랜스포트 스트림은 주로 전송을 위해 사용되고 프로그램 스트림은 주로 저장을 위해 사용된다. 트랜스포트 스트림은 일련의 트랜스포트 스트림 패킷으로 구성되는데 각 패킷들의 길이는 188바이트로 일정하다. 이는 MPEG-1, MPEG-2 및 기타의 방법으로 압축된 Elementary Stream을 전송에러가 존재하는 채널로 전송하기 위하여 정한 일정한 형식을 말한다.

  MPEG-2 트랜스포트 스트림 패킷은 각각 188바이트로 일정하며, 188바이트는 헤더 4바이트와 패이로드 184바이트로 구성되며, 헤더부분에는 Sync Byte, Transport Error Indicator, Payload Unit Start Indicator 등을 포함한다.


(3) SI 규격


  SI(Service Information) 정보는 EPG(Electronic Program Guide) 서비스를 위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 또한 SI정보는 DVB 규격에서 정의하고 있고, IPTV 사업자별로 SI 정보 규격을 어떤 것을 사용할지에 대해 정의한다.

  DVB(Digital Video Broadcasting) 규격을 디지털 TV 방송을 위한 포괄적이 표준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되어졌으며 현재는 모든 방송 미디어를 포함하는 표준방식을 이루어냈다. 이 시스템은 MPEG-2 코딩과 멀티 방식을 기본으로 하고 방송에 적합할 수 있도록 몇가지 부가적인 요소들이 더해진 구조를 가진다.

  유럽 전역을 비록한 기타 지역에서 시작될 DVB의 1세대 서비스는 일반적인 품질의 것이 될 것이지만 HDTV를 포함한 프로그램 공급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나 영상 음성 방식의 전송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4) STB M/W 규격


  미들웨어는 일반적으로 서로 별개인 프로그램을 접합하는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를 총칭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방송용 미들웨어는 수신기의 하드웨어를 구동하기 위한 운영체제와 장치 드라이버 등의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방송을 통해 전달되는 데이터 방송 응용 소프트웨어를 접합하는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따라서 방송 수신기에 미들웨어를 탑재하게 되면, IPTV 데이터 방송 응용 어플리케이션이 서로 다른 종류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가진 수신기들 상에서 동일하게 동작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IPTV 사업자는 자신의 서비스를 위해서 여러 업체에서 경쟁적으로 저렴한 수신기를 공급받기를 원하지만, 이들 여러 종류의 수신기가 서로 다른 사용법을 가지기를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러한 경우, 미들웨어를 도입하여 서로 다른 하드웨어를 가진 수신기를 동일한 소프트웨어 환경으로 통일하는 것이 미들웨어 역할의 하나이다. 즉, EPG와 같은 동일 데이터방송 서비스가 IPTV 미들웨어를 탑재한 수신기들에서 동일한 수행 및 동작이 보장되어 일관성있는 사용법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IPTV 양방향 데이터 브로드캐스팅 서비스를 위한 미들웨어는 단순히 미리 내장되는 소프트웨어를 위해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일하는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니다. IP망을 통해서 멀티캐스팅되거나 유니캐스팅되는 다양한 데이터 응용 서비스도 내려 받아 수행하도록 하는 제반의 방법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다. 이를 위해서 데이터 브로드캐스팅 미들웨어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 데이터 브로드캐스팅을 신호하는 방법 제공 : 요청에 의해서 제공되는 Pull형 데이터 서비스 뿐만 아니라 Push형 데이터 서비스를 위해서 멀티캐스팅되는 데이터 서비스의 존재 유무와 실행을 위한 정보를 신호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 데이터 형식의 정의 : 미들웨어가 탑재된 수신기에서 응용서비스가 활용할 수 있는 컨텐츠의 포맷을 미리 정의하여 통일성을 확보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영상 포맷을 JPEG, GIF, PNG 등 3개의 종류를 지원하고, 텍스트의 형식은 어떤 인코딩 방법으로 표현되는지를 정의한다.

- API의 지원 기능 : API는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서 데이터 서비스 응용 프로그램이 미들웨어로부터 제공받아 사용할 수 있는 함수들이다. 일반적으로 데이터 방송 미들웨어는 자바기반의 API들을 제공한다.

- 데이터 방송 응용의 라이프사이클 : 채널에 연동되는 데이터 서비스, 시간에 연동되는 데이터 서비스, 그리고 시간과 채널에 종속되지 않는 데이터 서비스들을 정의 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이에 따라 실행중인 응용 서비스들을 제어한다.


3. 핵심 기술


(1) 인코딩 기술


  비디오 압축 표준은 ITU-T와 ISO/IEC 두 단체를 양 축으로 표준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 ITU-T의 recommendation은 video-conferencing 이나 video-telephony같은 실시간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디자인 되었고, ISO/IEC 가 채택한 MPEG-X 표준은 대부분 storage나 broadcat 또는 streaming 등에 적합하도록 디자인 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지향점이 상이한 연유로 대부분의 표준화 작업에서 H.262/MPEG-2와 같은 예외적인 표준화 작업을 제외하고는 두 단체는 독립적이고 상이한 표준화 작업을 진행시켜 나가고 있다.

  H.264/AVC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ITU-T와 ISO/IEC가 함께 표준화 과정을 진행시켜 얻어낸 새로운 비디오 압축표준으로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의 모든영역에의 적용이 가능한 상당수준의 성능 개선이 이루어진 새로운 표준안이다.

 

 - H.264


  H.264 기술은 2003년과 2004년을 기점으로 내용이 크게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일반적으로 2003년 이전의 H.264기술이 MPEG-2, MPEG-4 ASP의 연장선상에서 그 동안 발전해온 비디오 압축기술의 집약체적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면 2003년 7월 이후의 기술은 H.264 압축기술을 본격적으로 HD급 영상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의 태동과 HD급 H.264기술의 구현이라는 관점에서 발견되었다.

  H.264 코덱의 약점으로 알려져 있던 색상부호화 부분에 있어 새로운 색상공간을 도입하고 4:2:2, 4:4:4 부호화 및 복호화가 가능하도록 하여 색상 부호화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HD급 영상 장비와의 호환성을 높였다.


(2) CAS 및 DRM 기술

1) CAS


  CA(Conditional Access)는 서비스 공급자로 하여금 콘텐츠의 불법적인 사용자 접근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술이다. CAS(Conditional Access System)은 방송시스템에 가입자 개녕을 도입하여 수신자격이 있는 시청자만 특정 프로그램을 수신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송신기에서 스크랩블링 된 신호를 수신 측의 수신 인가를 받은 가입자만이 디스크랩블링하여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

  CAS가 갖춰야 할 기본적이 기능적 요건은 프로그램 및 데이터를 스크램블링하고, 통신링크 상에서 보호되어야 하며, 인증기능과 접근제어 기능을 갖추어야 한다. CAS 기술이 소개됨으로 해서 방송사업자는 기존의 광고 수입에만 의존하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가입자에게 전문화된 채널 및 개인별로 차등화된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CAS 시스템은 콘텐츠를 배포하기 전에 보통 서비스 공급자의 headend에 적용된다. 서비스 공급자는 일반적으로 CA업체와 파트너쉽을 맺게 되는 데, CA업체는 전송단 head-end와 가입자 관리 시스템의 키 관리, 콘텐츠 스크램블링을 위한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수신단에는 CA업체의 클라이언트 모듈이 있는데, 이것은 스크램블링 키를 추출하고 이를 이용하여 암호화된 콘텐프를 디스크램블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CA 클라이언트 모듈은 스마트카드, OpenCable POD 또는 DVB-CI 모듈과 같은 이동식 CA 토큰을 위한 인터페이스와 디스크램블러 엔진 등의 구성요소를 사용한다. 디지털 방송은 수신 단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CA를 위한 스크램블리 알고리즘과 프레임 워크를 정의하고 있다. 이것은 설계자로 하여금 기본적인 CA 구성요소를 하드웨어로 구현 할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해준다.


2)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DRM의 개념이 처음 국내에 소개되던 1999년에는 디지털 컨텐츠의 전자상거래에서 유료 컨텐츠의 보호 및 유동 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 알려졌으며, 2001년 중반부터는 기업 내 문서보안 분야에 활용되면서 기업 내 지적 정보 자산에 대한 보안 솔루션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또한 워터마킹 기술은 물론 DOI, INDECS, IMPRIMATUR 등과 같은 다양한 저작권 관리 기술이 소개되면서 이러한 기술도 DRM이라고 알려지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PKI 기반의 암호화 기술을 이용하여 허가되지 않은 사용자로부터 컨텐츠의 접근 제어를 수행하는 Secure Distribution 제품군과 PC 보안용 소프트웨어들도 DRM 기술로 소개되고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모두 종합해서 정리하면 DRM은 지적 자산과 관련된 정보를 다루는 모든 기술이나 제품을 총칭하는 용어라고 할 수 있다.


(3) 네트워크 관련 기술


   IPTV의 네트워크는 백본망과 접근망으로 구성되며, 요소기술로는 Multicast와 Qos기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 Multicast : 백본망 ~ 가입자 스위치 => PIM-SM

                가입자 스위치 ~ 가입자 집선 장치 => IGMP, IGMP Snooping Protocol

     Qos 기술 : 백본망 => MPLS-TE

                접근망 => DiffServ 기술 적용

 


반응형
Posted by pmj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