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관련뉴스2008. 8. 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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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남중수 www.kt.com)와 KTF(대표 조영주 www.ktf.com)는 유무선 통합시대의 고객가치 향상과 비용절감,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양사 유통망을 공동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통방융합 시대를 맞아 통신사들이 인수합병과 서비스 융합을 서두르는 가운데, 이번 양사의 유통망 통합은 KT-KTF 간 결합상품 판매 활성화 방안 중 하나이다. 최근 SK텔레콤이 하나로텔레콤을 합병했지만,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로 인해 아직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는 상태이다. KT-KTF 인수합병설이 나도는 가운데, 이번 발표는 향후 양사의 합병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KT와 KTF의 고객은 22일부터는 KT플라자(구:전화국)와 KTF SHOW 매장에서 양사의 주요 서비스를 신청, 변경하거나 요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KT측은 "그동안 양사의 서비스를 따로따로 신청하여 발생하던 불편이 줄어들고, 유무선 결합서비스 이용시 요금할인 등으로 고객 혜택이 한층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KTF SHOW매장에서는 KT상품의 요금수납, KT집전화, 메가패스, 메가TV, 와이브로, 결합상품의 신청이 가능하며, 집전화, 메가패스, 메가TV의 서비스 변경 및 청구지 주소변경이 가능해 진다.

KT플라자에서도 KTF 이동전화에 대한 주소변경, 번호변경, 요금상품변경, 부가서비스가입/해지, 일시정지/복구, 요금수납, 요금납부정보변경, SHOW 결합상품 가입 등이 가능하다.

단, 해지, 감액 등 일부 서비스는 제외된다.

양사는 이번 유통망 공동활용을 통해 유무선통합시대에 고객이 좀 더 편리하게 KT그룹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통비용 절감, 기업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유열 KT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유통망 공동활용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KT와 KTF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향후 고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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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mj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