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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이용시 인터넷 속도 저하 발생...KT |
IPTV시범사업 문제로 지적됐던 채널전환속도는 개선 |
고객이 초고속인터넷과 IPTV를 동시에 이용할 경우 인터넷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IPTV 제도화 및 상용화 과정에서 인터넷망제공사업자(ISP)의 서비스품질((QoS) 정책이 주요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개방형컴퓨터통신연구회가 22일 개최한 제1회 IPTV심층분석워크숍에서는 IPTV의 QoS 문제가 불거졌다.
이날 KT 한 관계자는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속도나 품질 저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트래픽 우선순위는 기술이 아닌 정책적, 비즈니스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는 다음커뮤니케이션처럼 다른 사업자의 망을 빌려 IPTV를 사업하는 경우를 염두에 둔 것이지만 KT처럼 초고속인터넷과 IPTV를 동일 사업자가 제공할 경우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KT는 다른 사업자가 자사의 망을 빌려 IPTV를 제공할 경우 자사 인터넷 가입자의 속도 저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트래픽 제어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가입자가 초고속인터넷 이용 요금 3만원, IPTV 요금 1만원을 정상적으로 지불했는데 인터넷 트래픽의 저하가 발생하면 결국 소비자가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인터넷 업계는 가입자망공동활용(LLU) 제도와 더불어 BGP(Border Gateway Protocol) 연동을 주장하고 있다. ISP가 타 사업자의 IPTV 트래픽을 인위적으로 제한할 경우 QoS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IPTV의 QoS나 멀티캐스팅을 위해서는 통신사업자와의 긴밀한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포털 사업자뿐 아니라 KT와 같은 네트워크 사업자가 직접 IPTV를 서비스할 경우에도 기존 인터넷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KT 관계자는 "IP 프리미엄망을 통해 QoS가 보장된 IPTV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지만 기존 인터넷 서비스에는 품질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IP프리미엄망과 코넷망이 논리적으로만 분리됐을 뿐 물리적으로는 하나의 선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를 테면, 버스 전용 차로를 만드는 대신 기존 차선은 좁아진 것과 마찬가지다.
따라서 가입자가 광랜이나 FTTH 등 고도화된 망을 사용하지 않는 한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속도 저하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IPTV 시범 사업 과정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채널 전환 속도는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KT 관계자는 "재핑타임(Zapping Time) 문제는 고품질의 HD 서비스를 위해 세계 최초로 적용된 기술의 적용 단계에서 나타난 문제점이며 검토 및 개선조치가 이루어진 상태"라며 "최대 1.5초까지 단축됐다"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말 시범 사업 당시에는 소프트웨어적인 영상암호 해독 방법을 이용해 채널전환 시간이 3초 이상 소요됐으나 이를 하드웨어적 영상 암호 해독 방식으로 변경해 문제점을 해결했다.
TV 시청자들은 통상 채널 변경시 2.5초 이상 지연되면 지루함을 느끼므로 IPTV의 느린 채널 전환 속도는 IPTV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시급해 개선할 점으로 지적된 바 있다. 아날로그 방송의 경우 채널 전환 시 1초 미만, 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는 1.8초, 디지털케이블TV는 1.2~2초, 이동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는 3~5초 정도 소요된다.
개방형컴퓨터통신연구회가 22일 개최한 제1회 IPTV심층분석워크숍에서는 IPTV의 QoS 문제가 불거졌다.
이날 KT 한 관계자는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속도나 품질 저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트래픽 우선순위는 기술이 아닌 정책적, 비즈니스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는 다음커뮤니케이션처럼 다른 사업자의 망을 빌려 IPTV를 사업하는 경우를 염두에 둔 것이지만 KT처럼 초고속인터넷과 IPTV를 동일 사업자가 제공할 경우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KT는 다른 사업자가 자사의 망을 빌려 IPTV를 제공할 경우 자사 인터넷 가입자의 속도 저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트래픽 제어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가입자가 초고속인터넷 이용 요금 3만원, IPTV 요금 1만원을 정상적으로 지불했는데 인터넷 트래픽의 저하가 발생하면 결국 소비자가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인터넷 업계는 가입자망공동활용(LLU) 제도와 더불어 BGP(Border Gateway Protocol) 연동을 주장하고 있다. ISP가 타 사업자의 IPTV 트래픽을 인위적으로 제한할 경우 QoS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IPTV의 QoS나 멀티캐스팅을 위해서는 통신사업자와의 긴밀한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포털 사업자뿐 아니라 KT와 같은 네트워크 사업자가 직접 IPTV를 서비스할 경우에도 기존 인터넷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KT 관계자는 "IP 프리미엄망을 통해 QoS가 보장된 IPTV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지만 기존 인터넷 서비스에는 품질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IP프리미엄망과 코넷망이 논리적으로만 분리됐을 뿐 물리적으로는 하나의 선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를 테면, 버스 전용 차로를 만드는 대신 기존 차선은 좁아진 것과 마찬가지다.
따라서 가입자가 광랜이나 FTTH 등 고도화된 망을 사용하지 않는 한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속도 저하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IPTV 시범 사업 과정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채널 전환 속도는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KT 관계자는 "재핑타임(Zapping Time) 문제는 고품질의 HD 서비스를 위해 세계 최초로 적용된 기술의 적용 단계에서 나타난 문제점이며 검토 및 개선조치가 이루어진 상태"라며 "최대 1.5초까지 단축됐다"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말 시범 사업 당시에는 소프트웨어적인 영상암호 해독 방법을 이용해 채널전환 시간이 3초 이상 소요됐으나 이를 하드웨어적 영상 암호 해독 방식으로 변경해 문제점을 해결했다.
TV 시청자들은 통상 채널 변경시 2.5초 이상 지연되면 지루함을 느끼므로 IPTV의 느린 채널 전환 속도는 IPTV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시급해 개선할 점으로 지적된 바 있다. 아날로그 방송의 경우 채널 전환 시 1초 미만, 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는 1.8초, 디지털케이블TV는 1.2~2초, 이동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는 3~5초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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