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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격경영 나선다
메가TVㆍ와이브로ㆍ인터넷전화 3대 전략사업 선정
유선사업자 이미지 벗고 무한경쟁서 '살아남기'
KT가 인터넷TV인 메가TV와 초고속 무선인터넷 와이브로, 인터넷전화인 SoIP(Service over IP)를 3대 중장기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공격적인 경영에 나섰다.
유선전화 사업자라는 이미지를 떨쳐버리고 종합 미디어 엔터테인먼트그룹으로 변신을 꾀함과 동시에 무한경쟁체제에 접어든 통신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8일 KT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첫선을 보인 메가TV는 올해 가입자 150만 확보를 목표로 정했다.
이미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확보했고, 올해 400억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조합 연합을 구성해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FOX, 소니 등 콘텐츠 관련 각 분야 선두업체들과 제휴도 활발히 추진해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더욱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인터넷TV의 최대장점인 양방향 서비스를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TV리모컨으로 이동전화에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SMS기능과 발신자번호표시 서비스도 도입했다.
메가TV를 시청하는 도중에 TV화면에서 바로 네이버에 접속해 인터넷 검색과 메가TV내 콘텐츠 검색도 가능해졌다. 교육전문 콘텐츠도 강화돼 7000여편에 달하는 어린이 프로그램과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대폭 확충됐다. 자회사인 싸이더스FnH를 통해 인터넷TV 전용영화 8편을 제작할 예정이다.
초고속 무선 인터넷 접속시장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우위를 자랑하고 있는 와이브로 서비스도 KT의 핵심 전략사업 가운데 하나다.
KT는 현재 20만인 가입자를 올해 40만으로 늘린다는 계획 아래 대학생과 직장인을 주요 타깃으로 정하고 가입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10월부터 서울과 수도권 19개 시 지역 상용서비스에 대비해 1200억원을 투입했으며, 여기에는 성능이 크게 개선된 와이브로 웨이브2가 서비스될 예정이다.
주요 인터넷 사이트를 와이브로 브라우저의 세미트랜스코팅 기술을 이용해 PC와 유사한 웹브라우징과 글쓰기, 파일 업로드ㆍ다운로드, 동영상 재생 기능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PC와 동일한 사용방식의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면서 앞으로 항공권 예매, 증권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더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여갈 방침이다.
홍의석 KT전남본부 고객지원부 과장은 "광주ㆍ전남지역에서도 5억원을 들여 전남대 광주캠퍼스를 커버리지로 하는 와이브로 상용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들 사업과 함께 KT집전화의 미래로 불리는 인터넷전화 SoIP도 본격 시동을 걸었다.
개인전화를 통해 1700만 가구중심의 고객기반을 4900만 개인중심으로 확대한다는 게 KT의 계획이다. 영상기반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유무선 대체와 유선시장에서의 경쟁심화에 따른 가입자당 월 이용료 하락을 반전시킬 수 있는 KT의 핵심전략사업으로 꼽힌다.
음성ㆍ저가 위주의 기존 인터넷전화(VoIP)에 대응해 고품질 영상통화와 고품격 부가서비스 스펙트럼을 갖춰 고객의 선택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이와 함께 실시간 교통정보, 생활정보, 홈뱅킹 서비스를 스크린을 통해 제공한다. 앞으로 음악과 영화 등 멀티미디어와 인터렉티브 광고, 전자상거래 등의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KT는 강점인 통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들 3개 전략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면 나아가 광고,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등과 같은 사업영역과 접목돼 전혀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래 기자 young@gwangnam.co.kr
유선사업자 이미지 벗고 무한경쟁서 '살아남기'
KT가 인터넷TV인 메가TV와 초고속 무선인터넷 와이브로, 인터넷전화인 SoIP(Service over IP)를 3대 중장기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공격적인 경영에 나섰다.
유선전화 사업자라는 이미지를 떨쳐버리고 종합 미디어 엔터테인먼트그룹으로 변신을 꾀함과 동시에 무한경쟁체제에 접어든 통신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8일 KT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첫선을 보인 메가TV는 올해 가입자 150만 확보를 목표로 정했다.
이미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확보했고, 올해 400억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조합 연합을 구성해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FOX, 소니 등 콘텐츠 관련 각 분야 선두업체들과 제휴도 활발히 추진해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더욱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인터넷TV의 최대장점인 양방향 서비스를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TV리모컨으로 이동전화에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SMS기능과 발신자번호표시 서비스도 도입했다.
메가TV를 시청하는 도중에 TV화면에서 바로 네이버에 접속해 인터넷 검색과 메가TV내 콘텐츠 검색도 가능해졌다. 교육전문 콘텐츠도 강화돼 7000여편에 달하는 어린이 프로그램과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대폭 확충됐다. 자회사인 싸이더스FnH를 통해 인터넷TV 전용영화 8편을 제작할 예정이다.
초고속 무선 인터넷 접속시장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우위를 자랑하고 있는 와이브로 서비스도 KT의 핵심 전략사업 가운데 하나다.
KT는 현재 20만인 가입자를 올해 40만으로 늘린다는 계획 아래 대학생과 직장인을 주요 타깃으로 정하고 가입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10월부터 서울과 수도권 19개 시 지역 상용서비스에 대비해 1200억원을 투입했으며, 여기에는 성능이 크게 개선된 와이브로 웨이브2가 서비스될 예정이다.
주요 인터넷 사이트를 와이브로 브라우저의 세미트랜스코팅 기술을 이용해 PC와 유사한 웹브라우징과 글쓰기, 파일 업로드ㆍ다운로드, 동영상 재생 기능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PC와 동일한 사용방식의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면서 앞으로 항공권 예매, 증권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더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여갈 방침이다.
홍의석 KT전남본부 고객지원부 과장은 "광주ㆍ전남지역에서도 5억원을 들여 전남대 광주캠퍼스를 커버리지로 하는 와이브로 상용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들 사업과 함께 KT집전화의 미래로 불리는 인터넷전화 SoIP도 본격 시동을 걸었다.
개인전화를 통해 1700만 가구중심의 고객기반을 4900만 개인중심으로 확대한다는 게 KT의 계획이다. 영상기반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유무선 대체와 유선시장에서의 경쟁심화에 따른 가입자당 월 이용료 하락을 반전시킬 수 있는 KT의 핵심전략사업으로 꼽힌다.
음성ㆍ저가 위주의 기존 인터넷전화(VoIP)에 대응해 고품질 영상통화와 고품격 부가서비스 스펙트럼을 갖춰 고객의 선택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이와 함께 실시간 교통정보, 생활정보, 홈뱅킹 서비스를 스크린을 통해 제공한다. 앞으로 음악과 영화 등 멀티미디어와 인터렉티브 광고, 전자상거래 등의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KT는 강점인 통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들 3개 전략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면 나아가 광고,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등과 같은 사업영역과 접목돼 전혀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래 기자 young@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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